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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강화도 아이와 가볼만한 곳] 재미있는 소리체험, 소리체험박물관

by 에스델 ♥ 2017.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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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다는 건 다른 사람의 말이나 소리에

스스로 귀 기울인다는 의미입니다.

지금으로부터 13전 남편의 목소리를 처음 듣고

"뭐 이렇게 목소리가 좋은 거야?" 라고 생각했던~

그때 그 시절 추억처럼 '소리'가 특별하게 여겨지는

소리체험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

물체의 진동때문에 생긴 음파가 귀청을 울려서 귀에 들리는

'소리'가 전하는 흥미진진한 소리체험을 아들이 매우 좋아했답니다.

 

소리체험박물관 건물 외관입니다.

주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해안남로 474번길 11

(선두리 1059번지)

전화번호 : 032-937-7154

 

소리체험박물관 입구에 있는 소리체험박물관 방송 출연 정보입니다.

 

소리체험박물관 입구 나무 아래 꾸며져 있는 공간입니다.

 

소리체험박물관 이용 안내입니다.

 

입장료 : 초등학생 이상 일반 개인 5,000원

3~7세 4,000원 / 24개월 미만 무료 / 단체, 경로우대, 장애인 4,000원

관람 시간 :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주말과 여름방학에는 10시부터 19시까지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개관하며 다음 날 휴관합니다.

 

입장료를 내는 곳입니다.

 

관람 시 유의사항입니다.

 

입장 후 관장님의 해설을 듣고 소리 체험을 하는 모습입니다.

 

소리체험박물관 제1관은 자연의 소리를 듣는 곳입니다.

자연의 소리는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빗소리, 바람소리, 구름 소리, 천둥 소리를 직접 연주해 볼 수 있습니다.

 

구름이 몰려오는 소리를 연주하는 모습입니다.

 

빗소리를 연주하는 모습입니다.

 

바다의 소리를 듣는 곳입니다.

체험하는 방법이 벽에 적혀 있으니 참고하세요.

 

소리체험박물관 제1관의 모습을 자연의 소리를 듣는 곳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성덕대왕 신종(에밀레종)의 소리를 듣고 있는 모습입니다.

 

포유류의 귀가 발달한 이유입니다.

 

토끼 귀와 나팔 입이 되어보는 체험 장소입니다.

 

공명현상을 체험하는 모습입니다.

 

소리체험박물관 제2관의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소리의 전달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실, 손가락, 숟가락을 이용한 소리의 전달 체험 종소리처럼 크게 들리는 소리가 신기했답니다.

 

호스 전화기로 대화 중인 모습입니다.

호스 거리가 떨어져 있는 편이라 소리가 잘 들릴까 싶었는데 작게 이야기해도 선명하게 들립니다.

"현아~아빠 목소리에 넘어가지 마!" ㅋㅋ

 

소리체험박물관 전시품 중 소리와 관련된 기구입니다.

 

몸의 소리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청진기가 있습니다.

 

공명현상이 건축물을 무너뜨릴 만한 위력이 있다는 사실에 깜놀!

 

피타고라스의 기타를 치는 모습입니다.

 

피타고라스는 현의 길이로 음정을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피타고라스라고 하면 '피타고라스의 정리'만 떠올렸는데

소리체험박물관에서 소리에도 관심이 많았던 피타고라스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되었습니다.

 

소리체험박물관 제3관 악기박물관 입구입니다.

 

소리체험박물관 제3관 악기박물관 내부 모습입니다.

악기박물관에 깔린 큰 카펫 3장 위에 있는 악기만 연주할 수 있습니다.

 

악기박물관에 전시된 악기입니다.

 

곳곳에 악기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다양한 과일과 야채 모양의 마라카스입니다.

 

악기박물관에서 카펫 위에 놓여 있는 악기를 자유롭게 연주하며

들이 악기에 관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악기를 배우고 싶어하면 좋겠다는

저의 원대한 꿈에 대해 아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엄마, 학교에서 배우는 리코더로 충분해요."

(신뢰의 공교육)

 

뮤직박스에서 나오는 음악을 감상 중인 모습입니다.

(뮤직박스는 눈으로만 보는 전시품으로 관장님이 직접 뮤직박스를 작동시켜 주셨습니다)

오르골이라고도 불리는 뮤직박스는 중세 유럽의 시계탑에서 유래하였고

시계 장인들이 이 원리를 이용해서 만들었습니다.

 

나의 로망 피아노 치는 남자입니다.

 

발라폰을 연주하는 모습입니다.

 

악기체험을 마치고 계단을 올라갔습니다.

 

이 계단을 올라가면 제4관 축음기 박물관입니다.

 

계단 창가에 놓여 있는 광물 전시물입니다.

 

계단 입구에서 바라본 제4관 축음기박물관입니다.

 

소리가 자본이 되다.

 

이곳에서 130년간의 전화기와 음향기기의 발달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전시된 축음기 소리를 관장님이 설명하면서 들려주셨는데,

지금도 잘 작동하는 축음기의 소리가 매력적이었습니다.

 

영화 '라듸오 데이즈'에 사용한 라디오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라디오 전시물입니다.

 

학창시절에 들고 다녔던 추억의 워크맨이 있어서 반가웠어요.

 

요즘 아이들에겐 생소하게 느껴지는 모스신호기와 다이얼 전화기입니다.

 

평소에 보기 힘든 다양한 전시물이 있어서 알찬 관람이었습니다.

 

제4관은 축음기박물관으로 파손되기 쉬우니  꼭 눈으로만 보아야 합니다.

소리체험박물관은 개인박물관이지만 알찬 박물관이었습니다.

 

이상, 아들에겐 다양한 '소리'의 매력을 느끼게 해주고

저에겐 추억을 떠오르게 한 소리체험박물관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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