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판 목장 (지밸리몰 구로점), 뜨거운 철판에서 취향에 따라 익혀 먹는 스테이크 전문점

롯데시티호텔 구로는 호텔 근처에 맛있는 식당이 많습니다.

다양한 음식점 중에서 어디를 갈 것인가 고민하다가

뷔페식이 아닌 가만히 앉아서 먹는 곳에 가고 싶다는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일본 스테이크 전문점인

철판 목장에 가게 되었습니다.

사전 정보 없이 방문한 곳인데 만족스러웠던 철판 목장입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 188-25

전화번호 : 02-6344-3936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

 

철판 목장 입구 모습입니다.

 

지밸리몰 내부의 여러 식당 중 어디로 갈 것인가 이곳저곳 살펴보던 중

식당 입구에 놓여 있는 철판목장의 메뉴판을 보고 합리적인 가격이란 생각이 들어서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철판목장 구로점 계산대 옆에 있는 셀프 코너입니다.

 

셀프코너에는 밥, 국, 단무지 무침이 있는데

무한제공이라 먹고 싶은 만큼 먹을 수 있습니다.

단, 음식을 남기지 않도록 먹을 만큼만 담아오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

 

철판목장 구로점의 내부 모습입니다.

 

철판목장 구로점 셀프코너 쪽에서 바라본 입구 방향의 모습입니다.

 

테이블 위에 기본적으로 세팅된 소스와 후추, 소금, 냅킨, 젓가락, 물컵입니다.

 

철판목장의 스테이크 소스는 모두 세 가지입니다.

스테이크 소스는 간장 베이스의 소스로 스테이크와 잘 어우러지는 맛이고

어니언 소스는 양파를 베이스로 만든 소스로 새콤한 맛이 납니다.

그리고 오리지널 소스는 함박스테이크와 가장 잘 어울리는 철판목장의 대표 소스입니다.

 

철판목장 메뉴판입니다.

 

주문은 사진 속 종이에 직접 표시해서 직원에게 주면 됩니다.

 

주문하고 셀프코너에서 밥과 국을 가지고 왔습니다.

 

주문한 음료가 먼저 나왔습니다.

 

뜨거운 철판에서 지글지글 소리가 나며

하얀 연기와 함께 그릴 치킨 스테이크가 등장했습니다.

철판목장의 모든 메뉴는 토핑 추가가 가능해서 저는 그릴 치킨 스테이크에 파인애플 토핑을 추가했습니다.

 

아들 현이가 주문한 함박스테이크입니다.

 

큰아들 준이도 함박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준이는 계란 토핑을 추가했습니다.

 

남편이 주문한 토시살 스테이크입니다.

 

철판목장의 플레이트는 고온이라 아이들이 음식을 먹을 때 조심시켜야 합니다.

하지만, 고온이 유지되는 철판이라 스테이크를 먹을 때 고기가 익는 정도

(레어, 미디엄, 웰던)를 직접 조절해서 먹을 수 있고

음식을 먹는 동안 계속해서 따뜻한 온도가 유지된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주문한 메뉴의 가림막을 보면 철판목장의 음식을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 쓰여 있습니다.

 

철판 목장 맛있게 먹는 법 1. 취향에 따라 철판목장의 특제 소스를 스테이크와 숙주에 뿌려줍니다.

2. 숙주와 야채를 소스와 잘 섞어주세요.

3.숙주와 스테이크가 취향에 따라 익도록 잘 뒤집어주세요.

4. 가림막을 제거하고 밥과 함께 따뜻한 스테이크를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아들 준이가 함박 스테이크를 폭풍 흡입 중이어서 3가지 메뉴만 찰칵!

 

사진은 없지만 (먹는 데 집중하느라 사진 찍을 생각을 못 함)

애피타이저로 사이드메뉴인 타츠타아게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타츠타아게도 바삭하고 맛있었습니다. ^^

※타츠타아게는 순닭다리살을 간장과 미림에 절인 후 전분을 입혀 튀긴 일본식 치킨 메뉴입니다.

 

철판목장 스테이크는 고기가 부드럽고 숙주와 함께 먹으면 아삭한 식감이 더해져서

철판 위 식재료가 서로 잘 어우러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 밥과 고기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 철판목장 구로점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