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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저렴한 아동 아쿠아슈즈 구입 후기, 스위스런 아쿠아슈즈 장단점

by 에스델 ♥ 2017.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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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런 아쿠아슈즈 구입 후기

 

아쿠아 슈즈는 물속에서 신는 물놀이용 신발입니다.

발을 보호하는 목적으로 여름철 물놀이 때마다

꼭 챙겨 신고 있는데, 이번에 여름 휴가를 준비하면서

아쿠아슈즈를 새로 사게 되었습니다.

택배비를 포함해서 9,800원이면 가격 괜찮죠?

제가 이번에 아쿠아슈즈를 사면서 중점적으로

살펴본 곳은 바로 아쿠아슈즈의 신발 바닥인데요.

그 이유는 제가 산호에 발바닥을 다친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아픈 경험을 바탕으로 저렴한 아쿠아슈즈 중에서

신발 바닥이 마음에 든 스위스런 아쿠아슈즈를 사게 되었습니다.

 

신발 상자를 열었습니다.

 

스위스런 아쿠아슈즈의 옆 모습입니다.

 

스위스런 아쿠아슈즈를 상자에서 꺼냈습니다.

신발 형태가 틀어지지 않도록 플라스틱 지지대가 신발 안에 들어 있습니다.

 

아들 준이와 현이의 아쿠아슈즈입니다.

스위스런 아쿠아슈즈는 다양한 색상이 있는데

남편의 아쿠아슈즈 색상에 맞춰서 블랙으로 샀습니다.

가족이 블랙으로 일치단결!

 

제가 아주 열심히 보았던 아쿠아슈즈의 바닥 면입니다.

튼튼한 신발 바닥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샀는데

확실히 바닥 면이 좋아서 아이들이 날카로운 산호와 미끄러운 바위에서도

발을 다치지 않고 해변에서 즐거운 물놀이를 했답니다.

 

오돌토돌한 바닥 면이어서 미끄럼 방지가 됩니다.

 

그리고 사진에서 보듯이 신발이 유연하게 접힙니다.

가볍고 부드러운 착화감이 돋보이는 신발이었어요.

아이들 신발을 샀다면서 제가 어떻게 이런 걸 다 아느냐고요?

저도 아이들 신발 살 때 같은 색상의 스위스런 아쿠아슈즈를 주문했거든요.

스위스런 아쿠아슈즈를 아이들과 제가 커플화처럼 신고 다녔답니다. ㅎㅎ

 

스위스런 아쿠아슈즈의 품질 보증서입니다.

 

현이가 아쿠아슈즈를 신고 신발 모델이 되어 주었어요.

 

아쿠아슈즈의 앞부분은 메쉬 소재여서 통기성이 좋고 건조가 빠릅니다.

 

스위스런 아쿠아슈즈는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그런데 스위스런 아쿠아슈즈를 여행지에서 신어본 결과 단점을 발견했답니다.

바로 '낄끼빠빠'가 안 된다는 점입니다.

'낄끼빠빠'가 뭐냐고요?

신조어로 '낄 데 끼고 빠질 데 빠져라'는 뜻입니다.

이 신발은 신발 앞쪽의 메쉬에 모래가 잘 끼고 모래가 신발 안쪽으로 많이 들어오더라구요.

그리고 들어온 모래가 잘 빠지지 않아요. ㅋㅋㅋㅋ

열심히 물로 씻어내도 남아있는 모래가 있더라구요.

혹시나 신발의 접착 부위나 이런 게 떨어지면 여행지에서 버리고 오려고 했는데,

심지어 튼튼하기까지 해서 버릴 수도 없었습니다.

 

아이들은 내년엔 발 사이즈가 커져서 못 신겠지만,

저는 내년에도 분명 신발을 신었는데 맨발로 모래 위를 걷는 그런 기적의 현장에 서 있을 듯하네요. ㅎㅎ

 

스위스런 아쿠아슈즈는 가볍고, 착화감이 좋고, 가성비도 갑이지만,

모래가 들어온다는 단점이 아쉽습니다.

대신 메쉬 그물망 때문에 신발 건조속도는 다른 아쿠아슈즈에 비해 정말 빠르답니다.

 

그러므로 이 신발을 사려고 고민하는 분이 혹시 이 글을 보신다면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만족스럽다사면 될 것 같습니다.

나머지 불편한 점은 저렴한 가격으로 보완하는 걸로...

저는 자나 깨나 신발 바닥 면만 보았기에 바닥이 튼튼하단 사실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이상, 쇼핑은 언제나 가성비를 추구하는 에스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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