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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이야기

예쁨이 폭발하는 부천 백만 송이 장미 공원 장미 축제

by 에스델 ♥ 2017.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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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백만 송이 장미원은 낙후된 도당산 인근을

아름다운 휴식처로 바꾸기 위해 부천시에서 장미 나무를 심어서

변화한 곳으로 장미 축제가 열리는 시기에 방문하면

장미의 폭발적인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단일 장미공원으로는 14,270㎡ 크기로 국내 최대 규모이고

입장료가 무료여서 가족과 연인이 부담 없이

나들이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백만 송이 장미 축제 기간 : 2017년 5월 27일~ 6월 11일까지

 

부천 백만송이장미원 입구입니다.

2017 백만송이 장미축제 장소 : 경기 부천시 도당공원 백만송이장미원

주소 :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산 38-3

백만송이 장미축제 입장료 : 무료

 개방시간 : 상시개방

주차장 : 공원, 공영 주차장이 있으나 공간이 협소함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장미 축제 기간에는 백만송이장미원 근처에 있는 6개 학교에서 임시 주차장을 운영합니다.

(공원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학교는 도당 초등학교와 도당 고등학교이니 참고하세요)

 

부천 백만송이장미원 입구에 있는 장미 터널입니다.

 

부천 백만송이장미원 포토존입니다.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다양한 색상의 장미가 눈을 즐겁게 하고

산책하면서 맡게 되는 장미의 향기로움에 마음이 즐거워집니다.

 

예쁘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장미 터널과 흔들 그네 포토존입니다.

 

다양한 장미를 보며 걷다 보면 설치된 안내문을 통해 장미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됩니다.

 

부천 백만송이장미원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행복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장미 꽃말은 꽃의 색깔에 따라 의미가 다릅니다.

그리고 빨간 장미 봉오리의 꽃말은 사랑의 고백, 순수한 사랑이고

하얀 장미 봉오리는 나는 당신에게 어울리는 사람이란 의미입니다.

 

부천 백만송이장미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포토존입니다.

 

사랑스러운 포토존입니다.

 

걷다 보면 이렇게 다양한 포토존이 있는데 들어가면 안 되는

장미꽃밭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종종 보이더군요.

장미꽃밭 안으로는 들어가지 마시고 사진은 산책로에서만 찍으시길 바랍니다.

사람들이 밟아서 훼손된 장미를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ㅠㅠ

 

사진에 보이는 정자 쪽으로 올라가면 백만송이 장미원 모습이 내려다 보입니다.

 

정자에서 내려다본 부천 백만송이장미원입니다.

 

다양한 색상의 장미가 한데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흔치 않은 진귀한 색상의 아쉬람입니다.

장미꽃밭에는 사진처럼 장미꽃 이름과 특징이 적혀 있습니다.

장미꽃 이름을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있더군요. ㅎㅎ

 

사쿠라가이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이렇게 이름을 알게 되는 장미가 점점 더 많아집니다.

 

프린세스드 모나코입니다.

흰색 꽃잎 끝에 분홍색 꽃잎이 특징이고

내병성이 강하고 다화성입니다.

모나코 왕비인 '그레이스 켈리'에게 헌화된 장미꽃입니다.

 

백만송이장미원 전망대를 아래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요한스트라우스입니다.

 

골델스가 가득 피어있는 풍경입니다.

황금색 꽃잎이 매력적이고 꽃 이름은 베를린의 유명한 전승탑 여신상의 애칭입니다.

 

부천 백만송이장미원을 둘러본 후 남편과 함께 누리길을 걸었습니다.

시간이 허락되면 백만송이장미원을 둘러본 후 누리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정표를 따라 사진 속 길을 걷고 있을 때 남편이

"여보, 흙길만 걷게 해줄게!"라고 뜬금없는 말을 했습니다.

 

남편의 이 말을 듣고 "이건 무슨 아무말 대잔치인가?"하는 눈빛으로 남편을 쳐다보았더니...

남편은 당황하지 않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꽃길은 꽃을 밟고 가다 미끄러질 수 있잖아."

"흙길은 걷는데 충격이 적고 걷기에 가장 좋은 길이야!"

 

알고 보니 남편은 요즘 무릎에 통증이 있어서 불편해하는 저를 위해

걷기에 가장 적합한 길만 걷게 해주겠다는 의미로 한 말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요즘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의미인 고생스럽고 열악한 환경을 뜻하는 흙길

받아들여서 남편에게 불손한 눈빛을 마구 쏘았던 것입니다. ㅋㅋ

 

꽃길만 걷자 의 뜻은 좋은 일만 생기길 바란다는 비유적인 표현으로 사용되고

흙길은 그 반대의 비유적 의미로 사용되고 있지만

남편의 말을 듣고 보니 흙길만 걷자는 뜻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더군요. *^^*

 

계속해서 걷다 보니 아기장수바위에 도착했습니다.

아기장수바위에 있는 아기 발자국 모양을 관찰하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도당 하늘 숲에서 다양한 식물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숲의 풍경입니다.

 

천천히 누리길을 걷다가 다시 백만송이장미원으로 돌아와 또 장미꽃을 즐겼습니다.

코틸리온입니다.

 

골든 보더입니다.

꽃잎 색이 연노란색, 가시가 적고

둥근 형태로 여러 송이가 모여서 핍니다.

꽃이 활짝 필수록 색상이 옅어집니다.

 

마리아 테레지아입니다.

꽃잎은 연분홍색이고 합스부르크 왕가의 유일한 여성 통치자이자

마지막 군주의 이름을 딴 장미입니다.

 

루루입니다.

 

백만송이장미원의 화사한 포토존 모습입니다.

 

누리길 산책을 마치고 다시 본 백만송이장미원의 장미는 더욱더 예쁨을 뽐내는 모습이었답니다.

 

이상, 보는 순간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부천 백만송이장미공원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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