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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강화도 맛집] TV출연 맛집이자 버터 장어구이가 맛있는 진복호 신관

by 에스델 ♥ 2017.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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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어썸플레이스 펜션을 향해 가던 길에

줄지어 자동차가 들어가는 한 건물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미 주차장이 꽉 차 보이는데~ 기다려서라도 들어가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차량의 행렬에 저는 궁금했습니다.

"저기 저 건물의 정체가 뭐지?"

 스마트폰으로 검색해 보니 유명한 TV 맛집이더라구요.

"여보, 우리 내일 점심은 저기서 먹어요."

그렇게 우리는 진복호 신관에 가게 되었습니다.

 

주소 : 인천 강화군 길상면 해안남로 496-6 (선두리 1069-2)

전화 : 032-937-7610

 

진복호 신관 건물 외관 모습입니다.

1층이 '진복호'이고 2층은 카페 '커피진'입니다.

 

영업시간 :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휴무일 :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

 

여기가 신관이란 것은 본점이 있다는 사실.

☞강화도 본점은 길상면 선두리 1043-19 ( 해안남로 619번길 24) 에 있습니다.

 

파이프로 만든 진복호란 글자가 인상적!

 

진복호 입구에 있는 현수막입니다.

그동안 진복호가 방송된 TV 프로그램이 나와 있습니다.

 

입구에 메뉴 안내도 있습니다.

선주가 직접 운영하고, "맛없으면 환불해 드려요!" 라는 문구가

맛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현관에 유명인의 사인이 보입니다.

 

실내 인테리어가 현대적이고 쾌적합니다.

실내 장식에 사용된 파이프와 철제 , 벽돌 등을 보니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인 듯...

거친느낌을 주지만 의외로 이런 분위기가 또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반전 매력이 있답니다. ㅎㅎ

 

우리 가족이 안내받은 자리입니다.

아이들과 함께할 때는 테이블 좌석보다 이런 자리가 저에겐 더 편하게 느껴집니다.

 

벽면에 있는 파이프가 장식인 줄 알았더니~겉옷을 거는 용도라고 하시더라구요.

일명, 옷걸이!

그래서 다들 겉옷을 벗어서 저렇게 걸어두었답니다.

 

화장실로 가는 길입니다.

이 길의 입구에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인 키즈 시네마가 있습니다.

 

키즈 시네마 입구입니다.

 

키즈 시네마는 아이들을 위한 영화가 상영되는 장소입니다.

 

키즈 시네마의 의자는 아이들에게 알맞은 크기의 미니 소파입니다.

엄마, 아빠가 식사하는 동안 아이들이 이곳에서 조용히 영화를 봐주면 참 고마운 일이지요. ^^

가족 고객을 배려한 이런 시설이 진복호 신관 안에 있어서 좋았습니다.

 

진복호 메뉴판입니다.

우리 가족은 코스 B 2인과 키즈밀인 어묵까스 1개를 주문했습니다.

 

벽에 걸려 있는 어묵까스 메뉴 사진입니다.

 

주문하고 나면 물과 종이컵, 물티슈를 줍니다.

 

제일 처음 나온 메뉴는 샐러드입니다.

콩가루와 초고추장이 이렇게 드레싱으로 잘 어울리는지 미처 몰랐습니다.

집에서도 콩가루와 초고추장을 넣고 샐러드를 만들어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쌈 채소입니다.

 

쌈장, 자른 마늘, 생강절임, 락교입니다.

 

1차로 차려진 기본 상차림을 위에서 찍어 보았습니다.

 

코스B 메뉴에서 첫 번째로 제공되는 해산물 모둠입니다.

다양한 해산물을 맛보며 입맛을 돋구었습니다.

 

코스B 메뉴에서 두 번째 메뉴는 제철 모듬회입니다.

두툼하게 썰어져 나온 회는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습니다.

나중에 남편과 제가 서로 회를 더 먹으라며 양보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ㅎㅎ

 

코스B 메뉴는 선택 메뉴 1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선택 메뉴는 ①조개찜 ②장어구이 ③꽃게찜 전어구이 ⑤왕새우구이 ⑥쭈꾸미 숙회 또는 샤브샤브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장어구이를 선택했습니다.

진복호의 버터 장어구이가 유명하거든요.

 

버터 장어구이의 몸통은 초벌구이해서 나오지만,

꼬리 부분은 꿈틀꿈틀 신나게 움직입니다.

그래서 사진처럼 꼬리 부분은 몸통 아래에 넣고 익혀줍니다.

 

장어구이를 못 먹을 거로 생각했던 큰아들 준이가 버터 장어구이를 처음 맛본 후 

너무 잘 먹어서 깜짝 놀랐답니다.

참고로 저는 원래 장어를 안 먹습니다만, 맛있다는 소문에 맛은 봐야겠기에 한 점 먹었는데요.

평소 장어를 안 먹는 저에게도 친숙하게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코스B 메뉴의 마지막은 매운탕 또는 맑은 지리탕  둘 중에서 선택하면 됩니다.

저는 맑은 지리탕을 선택했습니다.

 

지리탕이 나올 때 함께 나오는 밑반찬은 젓갈입니다.

 

그리고 김치도 밑반찬으로 나옵니다.

 

회를 안 먹는 작은아들 현이를 위해 주문한 키즈밀 어묵까스입니다.

왕새우 튀김 1개와 단호박, 어묵까스, 밥, 소스로 구성된 키즈밀입니다.

어묵까스 밑에 장식된 하얀 색의 정체는 당면을 튀긴 것입니다.

제가 맛을 본 결과 어묵까스의 맛은 핫바 맛입니다. ㅋㅋ

 

유명한 맛집에 가보면 보통 실제와 다른 느낌을 받을 때가 많은데

진복호는 명성을 얻는 이유를 알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상, 인테리어와 분위기, 맛, 주차장까지 모두 마음에 들었던 강화도 맛집 진복호 신관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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