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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치치퐁, 한눈에 반해버린 제주에만 있는 아이스크림

by 에스델 ♥ 2016.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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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제주 여행을 하면서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디저트~

 

귀여운 토끼 모양의 아이스크림을 파는 '치치퐁'인데요.

 

여행을 가기 전부터 아이들에게

 

"제주에 가면 '치치퐁'이라던지~

 

'치치퐁'이라던가를 꼭 먹어야 한다."

 

주입식 교육을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나 혼자 치치퐁을 먹고 싶어 하면 치치퐁에 갈 확률이 줄어들기때문에

 

아이들과 한마음으로 연합할 필요가 있었거든요.

 

결과적으로 아이들과의 연합은 성공적!!!

 

치치퐁으로 가는 길은 룰루랄라~~~

 

용머리 해안 꼬리 쪽에서 산방굴사로 올라가는 길에 놓여 있는 치치퐁 이정표입니다.

 

이정표가 귀여워서 기대감 상승~^^

 

차를 타고 가실 때 내비게이션에 주소를 찍으면 차가 빙빙 돌기 때문에

 

"산방산 공영 주차장" 으로 내비게이션을 검색한 후 주차하고

 

계단 길로 3분만 내려오면 치치퐁이 있습니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남로 216번길 24-62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171-4)

 

 전화번호 : 010-9536-1322

 

영업시간 : 평일 10시 30분부터 18시까지

 

주말 10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휴무일 : 평일 중 1회 휴무

 

→ 쉬는 요일이 정해져 있지 않아서 방문 전 전화방문하세요.

 

치치퐁이 있는 건물 외관 모습입니다.

 

건물 입구가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치치퐁의 어여쁜 간판입니다.

 

무조건 인증샷을 찍게 되는 귀여운 비주얼의 치치퐁 모습이

 

담겨있는 입구에 놓여 있는 배너 간판입니다.

 

가게 옆에 놓여 있는 하루방이 치치퐁을 들고 있어서 찰칵~ ^^

 

치치퐁 가게를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치치퐁 가게 앞에서 바라본 전망입니다.

 

전망이 정말 멋지죠?

 

치치퐁은 네온사인도 귀엽습니다.

 

치치퐁 가게 앞 꾸밈을 하나씩 자세히 들여다보았습니다.

 

정성스럽게 꾸며져 있는 공간이었어요.

 

안으로 들어가면 치치퐁 메뉴가 보입니다.

 

치치퐁 아이스크림은 호두, 초코, 딸기맛으로  세 가지 맛이 있고

 

치치퐁 가격은 3,500원입니다.

 

일본 잡지에 소개된 치치퐁입니다.

 

치치퐁 계산대 모습입니다.

 

주문하면 토끼 모양의 팔찌 겸 머리끈을 아이스크림을 주문한 개수대로 주신답니다.

 

치치퐁은 가게 내부도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치치퐁 가게 안 뿔소라에 다육이들이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저도 뿔소라에 다육이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치치퐁 계산대 천장에는 수염 틸란드시아가 예쁘게 자라고 있습니다.

 

치치퐁은 아이스크림 외에 액세서리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수익 일부는 유니세프에 기부한다고 합니다.

 

치치퐁은 주문을 하면 사진처럼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직접 만들어주는 아이스크림입니다.

 

만드는 과정은 사진 촬영이 가능하지만, 동영상 촬영은 금지입니다.

 

제가 주문한 딸기맛 치치퐁입니다.

 

분홍 볼 터치가 아주~ 매우~ 귀여운~~ 한눈에 반해버린 치치퐁이랍니다. ^^

 

"너 정말 예쁘고 귀엽구나!!!!"

 

현이가 주문한 초코맛 치치퐁입니다.

 

볼 터치가 딸기맛 치치퐁과 다릅니다.

 

 

초코맛 치치퐁을 손에 든 현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엄마 ~ 너무 예뻐서 이걸 어떻게 먹어요?"

 

잠시 후 귀여운 토끼 귀부터 "앙 ~ 챱챱~~"

 

좀 전에 아까워서 어떻게 먹냐고 말했던 그 아이가 맞는지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 ㅎㅎ

 

준이가 주문한 치치퐁도 나왔습니다.

 

준이는 저처럼 인증샷을 찍느라 바빴답니다.

 

준이의 초코맛 치치퐁은 볼 터치가 또 다르더군요.

 

토끼 아이스크림의 달라진 볼 터치를 비교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

 

 

저와 아이들은 귀여운 토끼 아이스크림이 녹을까 봐 시원한 가게 안 에어컨 아래에서

 

치치퐁을 먹었답니다. 치치퐁에게 바깥 세상은 더워서 위험하니까요.

 

(사실 우리가 더 위험함)

 

 

치치퐁의 맛은 일반 아이스크림 맛입니다.

 

맛으로 먹기보다는 인증샷을 부르는 비주얼이

 

치치퐁을 특별하게 느끼게 만든 매력 포인트랍니다.

 

 

이상,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치치퐁을 먹어봐서 기쁜 에스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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