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카페 브라질, 바다를 마주하고 커피를 마시다.

베니스하우스 펜션에서 아침을 먹고 체크아웃을 한 후

커피를 마시기 위해 강릉 영진 해변으로 향했습니다.

영진 해변 앞에는 여러 개의 카페가 있는데 그중 

어느 카페에 갈 것인지 고민이 되었는데요.

"당신이 보고 느낌이 좋은 곳으로 선택해!"라고 남편이 말해서

그냥 밖에서 보고 왠지 모르게 느낌이 좋아서 들어가게 된 장소가 이곳 카페 브라질입니다.

커피만 마시고 나오려던 생각에 카페 건물 외관 사진은 없지만

커피를 마시며 바다를 보다가 카페 브라질이 무척 마음에 들어서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카페 브라질 1층 계산대 방향의 모습입니다.

 

주소 : 강릉시 연곡면 영진리 73-2

전화 : 033-662-1259

휴무일 : 연중무휴

영업시간 : 월~목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금~토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일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차 : 길가와 카페 앞 주차 공간에 주차 가능

 

1층 계산대 맞은편에 좌석이 있고 야외 테라스 공간에도 좌석이 있습니다.

여름에는 테라스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카페 1층에서 커피 원두와 커피 관련 용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공간입니다.

 

2층에서 바라본 계단 쪽 모습입니다.

 

카페 2층에 로스팅실이 있습니다.

 

2층 로스팅실 맞은편에 있는 좌석 모습입니다.

 

남편과 저는 2 샷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아이들을 위해 수제 쿠키를 하나 샀습니다.

쿠키가 많이 달지 않고 부드러워서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주문한 아메리카노가 나왔습니다.

컵에 쓰여있는 글을 보니 2008년도부터 영진해변에 있었던 카페였네요.

 

바다와 커피...

 

카페 브라질의 매력은 커피도 맛있지만, 2층 통유리로 보이는 확 트인 바다 전망이 압권입니다.

 

준이는 올해 스마트폰을 샀는데~

요즘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는 재미에 빠져서 바다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답니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바라보는 바다는 평소보다 더욱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바다를 마주하고 마신 커피라 커피 맛도 더욱 좋았던 카페 브라질에서 보낸 시간이었답니다.

 

이상, 감정과 감각을 모두 포함하는 말인 느낌을 따라 방문한 카페가 좋은 느낌을 준 장소여서

다음에 또 카페 브라질에서 커피를 마시고 싶은 에스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