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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넥슨컴퓨터박물관, 어른도 아이도 모두 즐거운 게임박물관

by 에스델 ♥ 2015.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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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와 게임 문화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곳

(제주공항 근처 가볼만한 곳)

제주 넥슨컴퓨터박물관

 

제주까지 와서 웬 컴퓨터박물관? 이란 말이 박물관으로 가는 길목에 

떡하니 있는 곳, 바로 넥슨컴퓨터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컴퓨터박물관이라니 딱딱할 것 같은 이미지지만,안으로 들어가 보면 어른도 아이도 모두 즐거운 곳입니다.

(※게임을 싫어하는 사람이 이곳에 간다면 재미는 없고 유익할 순 있습니다. ㅎㅎ)

☆방문 전 예약 필수입니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100로 3198-8

전화번호 : 064-745-1994

관람시간 : 오전 10시~ 오후 6시 (오후 5:30 매표 마감)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설, 추석 당일

관람요금 : 메가티켓 성인 8,000원 / 청소년 7,000원 / 어린이(만 36개월~ 만 12세) 6,000원

기가티켓은 메가티켓+5,000원 (메가티켓+메멕스 또는 기프트팩)

테라티켓 25,000원 (성인 2인+어린이 2명 패키지)

▶ 우리 가족은 4인 가족이어서 테라티켓을 이용했습니다.

 

관람 시 유의 사항 : 넥슨컴퓨터박물관이 권장하는 최소 관람 연령대는 초등학생입니다.

더욱 안전한 관람을 위해 취한 전 아동은 보호자 동반 시에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관람소요시간 : 게임을 직접 하는 경우가 많아서 개인차가 있지만, 

평균 1시간 30분 정도로 예상됩니다.

※제 친구의 경우→ 아들 셋이랑 함께 이곳에 가서 오전에 들어가서 문 닫을 때 나왔다고 하니, 개인차는 무척 큽니다... ㅋㅋ

 

넥슨컴퓨터박물관 외관입니다.

주차는 총 65대 정도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주차요금은 무료입니다.

 

박물관으로 바로 들어가기 전에 야외공간인 바람숲 놀이터에서 잠시 시간을 보냈습니다.

 

바람숲 놀이터는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친환경 놀이터입니다.

 

즐겁게 바람숲을 뛰어다니다 박물관 입구로 들어가는 아이들 모습입니다.

 

넥슨컴퓨터박물관 안내데스크입니다.

이곳에서 관람 티켓을 삽니다.

 

입장료를 내면 각자의 팔에 관람 팔찌를 채워줍니다.

 

넥슨컴퓨터박물관 층별 안내입니다.

 

방문 당일에 이용이 가능한 사물함 앞에서 사진을 찍은 귀요미 현이입니다.

컴퓨터박물관답게 사물함이 키보드 모양이랍니다.^^

 

1층 웰컴 스테이지에서 디지털 방명록을 쓰고 있는 준이입니다.

 

박물관 1층 웰컴 스테이지는 컴퓨터의 마더 보드를 재현한 공간입니다.

 

1층 웰컴 스테이지에서 컴퓨터의 저장장치, 그래픽 카드, 사운드카드와 같은

컴퓨터 내부 기기의 발전사를 알 수 있습니다.

 

그래픽 카드 전시 모습입니다.

 

사운드 맞추기 체험을 하는 아이들 모습입니다.

 

PC통신과 인터넷 설명이 있고,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과거엔 PC 통신이 인기였었는데~ 추억 돋는 체험이었습니다.

제가 "안녕"이라고 썼더니 아들이 "엄마 안녕"이라고 통신을 보내주었습니다.

 

2층 오픈 스테이지 입구 모습입니다.

 

넥슨컴퓨터 박물관이 최소 관람 연령대를 초등학생으로 잡는 이유는 안전을 위해서지만

제가 볼 때는 아이의 키도 그 이유에 포함된다고 봅니다.

게임을 하고는 있지만, 유치원생이라 키가 작은 현이는 목과 팔이 불편한 자세를 유지해야 했거든요. 

 

2층에 있는 NCM 라이브러리 입구입니다.

이곳에는 게임기와 게임 소프트웨어, 게임 잡지가 있습니다.

 

NCM 라이브러리에서 2세대 콘솔 게임기를 체험 중인 준이입니다.

 

NCM 라이브러리 내부 모습입니다.

 

2층 오픈 스테이지에서는 컴퓨터의 발전을 이끌어 낸 다양한 게임을 체험 할 수 있습니다.

 

슈팅게임의 시작을 알린 아케이드 게임부터 비행시뮬레이션, 

현실감 넘치는 3차원 경험을 제공하는 HMD(머리에 착용하는 스크린 기기)를 이용한

가상 세계를 2층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아들 준이는 슈팅 게임 역사 중 일부인 그날이 오면 3을 체험했습니다.

 

게임,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를 넘어

2층 오픈 스테이지는 이 주제에 알맞게 잘 꾸며진 장소였습니다.

 

3층 히든 스테이지 입구입니다.

 

히든 스테이지는 컴퓨터가 주는 일상의 즐거움을 다양한 방법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익숙한 것에 의문을 갖고 낯설게 바라보는 것으로부터 변화는 시작된다"는 

주제로 전시된 기획전시 Museum Remark : Keyboard & Mouse 전시 중 일부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키보드와 마우스의 역사, 볼 마우스와 광 마우스의 원리,

다양한 키보드와 마우스를 볼 수 있습니다.

 

X,Y 롤링 마우스를 체험 중인 아이들 모습입니다.

 

다양한 컴퓨터 기기를 만들 수 있는 아두이노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3D 프린터와

레이저 하프를 3층 히든 스테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로봇공학에 관심이 많은 준이가 체험 중인 것은 로봇 제어입니다.

 

넥슨컴퓨터박물관 지하 1층에 있는 아이템샵입니다.

이곳에서 기념품을 판매합니다.

 

일부러 비 오는 날에 방문한 건 아닌데~ 마침 우리 가족이 방문한 날이 비가 내리는 날이어서

이벤트 중이었던 1회용 우비를 아이템샵에서 무료로 받았습니다.

 

※우비득템 이벤트는 넥슨컴퓨터박물관이 위치해 있는 노형동에 비가 내린 날

박물관 관람객에게 1인 1매  지하 1층 아이템샵에서 우비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입니다.

 

아이템샵에서 판매하는 기념품 중 일부 모습입니다.

 

아들 준이가 신기해했던 카드 보드인데, 결국 이 카드 보드를 아이템샵에서 사 왔습니다.

카드 보드 안에 스마트폰을 넣고, 앱을 다운받아서 카드 보드로 들여다보면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템샵의 베스트 상품인 레고 달력입니다.

 

우비 득템 이벤트는 지하 1층 아이템샵에서 이렇게 팔찌에 도장을 찍고 1인 1매를 줍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진행한 이벤트 선물로 받은 우비입니다.

 

지하 1층에 있는 스페셜 스테이지 Crazy Arcade 입구에 있는 글입니다.

 

스페셜 스테이지 입구입니다.

 

스페셜 스테이지에서는 1980~ 90년대에 인기를 끌었던 게임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추억의 오락실 분위기입니다.^^

 

마침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아빠와 딸이 펌프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참 좋아하고 열중했던 게임이라 반가웠고, 저도 아들과 함께 펌프를 했답니다.

예전에 제가 펌프 위를 한 마리 새처럼 날아다녔다는 사실은 믿거나 말거나... ㅎㅎ

 

나란히 앉아서 게임을 하는 아이들 뒷모습입니다.

 

게임에서 이긴 사람과 진 사람을 확실히 알 수 있는 아이들의 표정과 동작에 웃음이 났던 순간입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의 편의시설인 캐주얼 카페 인트(int.) 입니다.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쓰이는 정수형을 뜻하는 인트에서 

키보드 와플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박물관 방문 직전에 뷔페에 다녀와서 구경만 했습니다.

 

다음에는 꼭 메뉴판에서 본 키보드 와플을 먹어보려고 계획 중입니다.^^

 

아이들이 아이템샵에서 산 기념품입니다.

처음엔 아이들이 열광했는데~이제 집안을 굴러다니고 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기념품을 보면서 추억을 떠올리고 있답니다. 



"컴퓨터는 빠르고, 정확하며, 멍청하다.사람은 느리고, 부정확하며, 뛰어나다.

둘이 힘을 합치면 상상할 수 없는 힘을 가질 수 있다."

-Albert Einstein-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저는 아인슈타인의 말에 크게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상, 제주 여행에서 아이들과 저 모두 즐거웠던 장소인 넥슨컴퓨터박물관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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