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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에코랜드 테마파크, 제주도 동부권 추천 여행지(스압주의)

by 에스델 ♥ 2015.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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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숲 속 기차여행

에코랜드 테마파크


오늘은 사진이 많아서 스크롤 압박이 심합니다.

그래서 글 제목에 '스압주의'라는 말을 덧붙였답니다.

(양해 바랍니다.)

※스압주의란? '스압'은 스크롤 압박의 준말입니다.

스크롤은 컴퓨터 화면이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것을 말하고,

 해당 글의 내용이 많아서 ~

마우스를 계속 내려서 봐야 하기에 주의하는 의미입니다.



에코랜드 주차장 일부 모습입니다.

주차요금은 무료입니다.



에코랜드 정면 모습입니다.



에코랜드 메인 역 정면 모습입니다.

에코랜드 기차 여행의 출발지이자 종착지인 메인 역입니다.




에코랜드 숲 속 기차여행의 10가지 즐길 거리를 안내한 안내문이 벽에 걸려있습니다.



에코랜드 기차 탑승권입니다.


에코랜드 이용요금 : 성인 12,000원 / 청소년(만 13세~ 18세) 10,000원 / 어린이(25개월 ~12세) 8,000원

성인요금은 제휴할인으로 1,000원 할인받았습니다.

이용시간 : 첫차 → 하절기 8시 30분 / 동절기 8시 40분

막차 → 하절기 18시 / 동절기 17시

(막차 시간은 일몰 시간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번영로 1278-169

전화번호 : 064-802-8020



에코랜드 테마파크는 곶자왈 숲을 기차를 타고 여행하는 곳입니다.

중간중간 정차하는 역에서 시간을 보내고 다음 기차를 타고 이동하면 됩니다.

에코랜드 테마파크의 기차는 총 7대의 기차가 운영되고 있고 각 기차는 에코랜드의 자연을 상징합니다.


곶자왈이란? 곶자왈은 제주도 방언으로 곶(숲)과 자왈(돌)의 합성어입니다.

화산이 분출될 때 점성이 높은 용암이 크고 작은 바위 덩어리로 쪼개져 요철지형이 만들어지면서 형성된 독특한 숲입니다. 

곶자왈은 보온과 보습효과가 뛰어나 북방한계식물과 남방한계식물이 공존하는 신비로운 숲이기도 합니다. 

에코랜드 테마파크 메인 역 승차장입니다. 

이곳에서 기차에 탑승하며 에코랜드의 소요시간은 보통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걸립니다.

(개인차 있음)

우리 가족은 에코랜드에서 2시간 30분 동안 머물렀습니다.


차는 일정한 간격(7분~10분)으로 운행되고 중간 정차역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원하는 기차에 탑승하면 됩니다. 

탑승권은 구매 당일 에코랜드 1회전만 유효하고 재입장은 불가합니다.

그러므로 정차역에서 적절하게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메인 역에서 우리 가족이 탑승한 기차는 노란색 기차로 이름은 옐로우 플라워입니다.

꽃을 상징하는 기차입니다.



기차가 출발하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기차에서 바라본 숲의 모습입니다.



기차에서 바라본 야생화 파종지입니다.



아름다운 분수입니다.



메인 역을 출발한 기차가 첫 번째 정차역인 에코브리지역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내려서 호수를 건너가면 다음 역이 나옵니다.


어느 길로 가든 다음 역으로 갈 수 있습니다.

휠체어나 유모차는 수상데크길이 좀 더 편리합니다.

우리 가족은 아이들이 직진 코스로 걷고 싶어 해서 수상데크길을 걸었답니다.



에코브리지역의 수상데크길입니다.



낭만적인 분위기의 수변 산책길입니다.

수상데크길을 지나가면 보이는 호수 풍경입니다.


호수 위에 떠 있는 조각배도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자연과 동화된 예쁜 호수였습니다.




수상데크길을 건너서 도착한 역은 레이크사이드역입니다.

이곳은 풍차가 있어서 이국적인 풍경이 멋지고, 디스커버리존, 범버보트, 삼다정원 등 

즐길 거리가 많아서 우리 가족이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낸 역입니다.



디스커버리 존 풍경입니다.



풍차가 있는 풍경이고요.



사람들이 즐겁게 타고 있는 모습을 보고 타게 된 범버보트입니다.



범버보트 매표소입니다.


  • 보트 운영시간 : 9:00 ~ 17:00 (기차 막차 시간에 따라 운영시간은 변경됩니다.)

  • 요금 : 1인 탑승 7,000원 / 2인 탑승 9,000원

  • 보트 1대의 최대 탑승 무게 : 130kg

  • 14세 미만의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동승해서 탑승해야 합니다.

티켓을 구매 후 반드시 구명조끼는 다리부터 넣어서 입고,

대기하는 곳에 앉아서 기다리면 티켓에 표시된 번호 순서대로 안전교육 후 입장하게 됩니다.



구명조끼가 놓여 있는 곳입니다.

대, 중, 소 크기별로 보관되어 있습니다.



구명조끼를 입은 후 안전교육을 받는 곳입니다.



범버보트장은 수심이 4.5m로 깊습니다.


범버카처럼 다른 배와 부딪힐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주로 남자 1호와 2호가 탑승한 범버보트를 추격해서 충돌했습니다. 


운전하는 법은 자전거 탈 때 균형을 잡는 것처럼 핸들을 좌우로 움직여서 조정하면 됩니다.

한쪽으로만 핸들을 움직이면 제자리를 끊임없이 돌기 때문에 

좌우로 잘 움직여서 방향을 조절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범버보트에서 내려서 풍차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예쁜 포토존이 있어서 사진찍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돈키호테와 풍차를 지나 걸으면 삼다 정원이 나옵니다.


삼다정원 입구입니다.

삼다정원은 제주의 삼다를 표현한 정원입니다.




레이크사이드 역입니다.



레이크사이드 역을 출발하는 기차의 모습입니다.



 기차를 한 대 보내고 우리 가족은 빨간색 기차인 레드 샌드를 탔습니다.

레드 샌드는 화산 송이를 상징하는 기차입니다.



기차가 곡선구간을 지나갈 때 찰칵!



기차가 도착한 역은 피크닉가든 역입니다.



피크닉가든 역은 드넓은 잔디 위를 맘껏 뛰어다닐 수 있는 역입니다.

그리고 어린이를 위한 키즈타운와 곶자왈 숲길을 산책할 수 있는 에코로드가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포토존인 키즈타운 모습입니다.



키즈타운에서 사진을 찍고 현이는 미끄럼틀도 타고 난 후

피크닉가든 역 뒤편에 있는 에코로드로 향하는 길입니다.



에코로드 코스 안내입니다.



현이를 찍은 사진 속 땅 위에 보이는 붉은 색 작은 화산재 알갱이는

 제주도 보존자원 1호인 '화산 송이'입니다.

에코로드는 전 구간에 화산 송이가 땅 위에 깔렸습니다.

화산 송이는 강력한 흡착력과 살균력을 가지고 있고,

항균, 해독작용까지 하는 신비의 물질입니다.



에코로드는 장거리 코스와 단거리 코스로 나뉘는데

단거리는 10분 정도 소요되고 장거리는 40분 정도 걸립니다.

저는 아이들 의견을 반영해서 단거리 코스를 걸었습니다.




에코로드 단거리 코스는 신비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이끼고사리원을 지나

피톤치드가 가득한 숲길을 걷는 코스입니다.



에코로드를 산책한 후에 피크닉가든 역으로 돌아와서 탑승한 기차는 검은색입니다.

기차의 이름은 블랙 스톤이고 검은 돌을 상징합니다.



기차를 타고 기찻길을 지나는 길에 보이는 기찻길 옆 표지판입니다.


이번에 정차한 역은 라벤더, 그린티 & 로즈가든 역입니다.

이 역은 4월~ 11월만 정차하는 역입니다.


이역의 특이사항은 앞의 역에서 알찬 시간을 보낸 사람들 대부분이 

지친 나머지 이 역에서는 내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 역은 그냥 패스~ 하는 분위기였어요.)

하지만 저는 내려 보았습니다.



라벤더, 그린티& 로즈가든 역은 기차에서 내리면 하얀색 가든브리지가 보입니다.


 

남자 1호와 2호가 지쳐서(열정적으로 놀았기 때문) 역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는 동안

남자 3호는 저와 함께 가든브리지를 건넜습니다.



가든브리지를 지나면 유럽식 정원이 보입니다.



사진에선 작게 보이지만 정원에 꽃이 피어있습니다.


예쁜 분수대도 있습니다.



정원의 포인트가 되어주는 조각상입니다.



현이가 라벤더밭으로 내려가는 모습입니다.



담 너머 펼쳐진 라벤더밭의 모습입니다.



남자 3호와 라벤더, 그린티&로즈가든 역을 돌아보고 탑승한 파란색 기차입니다.

파란색 기차의 이름은 블루스카이고, 푸른 하늘을 상징합니다.



이렇게 기차를 타고 아름답고 신비한 곶자왈 숲을 한 바퀴 돌아 종착지인 메인 역으로 들어왔습니다.

4.5km의 기차여행을 하는 동안 각각의 정차역에서 추억을 만들고

아름다운 식물과 동물, 곤충을 볼 수 있어서 즐거웠던 에코랜드입니다.


이상, 곶자왈 숲의 아름다움을 기차를 타고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에코랜드 테마파크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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