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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이야기

한겨울의 에버랜드 100배 즐기기 : 문라이트 퍼레이드

by 에스델 ♥ 201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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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울이라 어딘가로 놀러가기 참 두려운 날씨입니다.

그래도 겨울방학이어서 아이들과 함께 에버랜드에 다녀왔습니다.

나름 춥다고 뉴스에 나왔던 날씨여선지~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알차게 놀다왔습니다.

 

 한파에 이정도는 무장해야지 야외활동이 가능합니다.^^

현이는 털모자에 마스크를 쓰고, 벙어리장갑에 솜바지와 털부츠까지 신고 출동했습니다.

 

겨울철 에버랜드의 백미는 스노우버스터(눈썰매)입니다.

동절기에만 운영하는 눈썰매장때문에 한겨울 에버랜드에 방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준이는 아빠와 함께 눈썰매를 타러 가고, 아직 눈썰매타기를 무서워하는 현이는 저와 T 익스프레스 옆에 있는

T 라운지에서 아이패드로 동영상을 보면서 준이가 눈썰매타기를 마치고 올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눈썰매를 타고 돌아온 준이와 함께 다른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추운 날씨때문에 대부분의 이동 코스를 실내공간으로 잡았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활발하게 움직이던 물개모습입니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대부분 저처럼 실내코스로 움직여서 야외공간은 한산한 분위기였습니다.

회전목마기구 위로 해가 저물어갑니다.

저는 해질무렵에만 느낄 수 있는 에버랜드의 분위기를 참 좋아합니다.

밝지도 그리고 너무 어둡지도 않은 오묘한 빛깔의 하늘이 참 좋다고 할까요? ㅎㅎ

겨울이라 황량할 것 같았지만, 오히려 화려한 모습을 자랑하는 에버랜드였습니다.

▼아래는 문라이트 퍼레이드 사진입니다.^^

이렇게 문라이트 퍼레이드 행렬이 지나가고 사람들도 각자 흩어졌습니다.

▲이사진은 에버랜드 불꽃축제때 사진입니다.

블로그 운영을 하지 않고 있는 기간에도 블로거병인지~~하여튼 사진은 열심히 찍고 있었답니다....ㅋㅋ

 

 사진을 찍을때 마다 준이가 저에게 늘~한마디를 던져주었습니다.

"엄마!! 블로그 이제 안하잖아~~!!""도대체 사진은 왜 찍는거야?"이말에 저는 ....

"음.....글쎄~~~!!"

"그냥 찍고 싶어서...." 라고 말하곤 했답니다.

이제 다시 사진이 필요한 이 공간이 생겨서 좋습니다.

에버랜드 불꽃 축제를 감상하시려면 일찍 좋은 자리를 잡고 그곳에 쭈욱 계셔야 합니다.

저는 잠시 다른곳에 놀이기구 타러 갔다왔더니...

불꽃놀이가 잘 보이는 장소는 사람들로 가득차서 먼발치에서 바라봐야했습니다.

멀리서 바라본 불꽃이지만, 화려하고 예쁜 불꽃쇼를 볼수 있다는건 참 기분 좋은 일입니다.

예쁜 불꽃처럼....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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