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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파주프로방스맛집 메주꽃] 꽃과 음식의 만남 메주꽃소반

by 에스델 ♥ 2014.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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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는 말이 있습니다.

이말은 겉모양이 좋은 것이 그 내용도 좋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요~

이 말에 아주 잘 어울리는 음식을 먹었습니다.^^

 

주소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대동리 283-3

전화번호 : 031-944-0277

운영시간 : 오전 11시 30분부터 ~ 저녁 9시까지

휴무일 : 매주 월요일 (휴일에는 정상영업합니다.)

 

메주꽃 간판입니다.

 

메주꽃에 식사하러 갔는데~ 사람이 많아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메주꽃 주변을 산책하며 구경했습니다.

새마을상회는 문이 잠겨 있어서 들어가 보지 못 해서 아쉽습니다.

 

 

메주꽃 국민학교입니다.

예전에는 초등학교를 국민학교라고 불렀지요? 

 

식사할 때까지 많이 기다렸지만, 식당에 볼거리가 많아서 즐겁게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메주꽃 국민학교 내부 모습입니다.

 

오르간이 있는 맞은편에는 교과서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메주꽃 국민학교 중앙에 있는 칠판입니다.

교훈은 "기다림을 누리자"

급훈은 "네 성적에 잠이 오냐" 입니다.

 

기다리고 있는 저에게 힘이 되는 교훈이었습니다.ㅋㅋ

 

식당에서 우리를 불러줄 때까지 초반에는 아이들이 나름 즐겁게 기다렸습니다.

 

기다림의 시간이 길어지자 지쳐버린 아이들입니다.

배고프고 불쌍한 모드

 

넓은 주차장 모습입니다.

 

식사 후에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자 한방약차를 판매하는 메주꽃 카페입니다.

 

도자기, 천연비누, 다양한 소품을 판매하는 메주꽃 공방입니다.

 

메주꽃 공방 앞에 있는 물옥잠과 연꽃 모형입니다.

 

공방 입구에 있는 코끼리 모형입니다.

공방 내는 사진촬영 금지입니다.^^

 

메주꽃 예멋은 옷과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규모는 작지만, 이곳저곳 둘러볼 장소가 있습니다.

 

메주꽃 건물입니다.

 

메주꽃 입구에 있는 휴무일 안내입니다.

 

메주꽃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자리에 앉으면 세팅해주는 모습입니다.

 

처음에 물과 따뜻하고 구수한 숭늉을 줍니다.

 

메주꽃 메뉴판입니다.

메주꽃은 메주꽃소반 딱 한 가지 단일 메뉴를 판매합니다.

1인분에 15,000원입니다.

 

메주꽃이란? 메주를 건조하는 과정에서 흰색 또는 회색의 곰팡이가 핀 상태를 말하는데, 

흔히 잘 익은 메주를 '메주꽃이 피었다'고 말합니다.

'메주'의 구수한 이미지와 단아한 '꽃'의 이미지가 잘 어우러진 것 같습니다.

 

숭늉이 나온 후에 제공되는 달콤한 옥수수죽입니다.

 

아삭한 물김치입니다.

 

10가지 전채요리입니다.

꽃으로 장식된 전채요리가 아름답습니다.

장식된 꽃은 식용 꽃이 아닙니다. 먹지 말고 ~ 보기만 하는 걸로...

 

메주꽃소반은 10가지 전채요리와 3가지 요리 그리고 산뜻한 알밥이 식사로 나옵니다.

10가지 전채요리는 계절에 따라 바뀝니다.

 

10가지 전채요리를 하나씩 찍어 봤습니다.

유부초밥입니다.

 

메주꽃소반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메주꽃은 메주꽃소반 단일 메뉴를 판매하는 곳이라 아이의 경우 밥만 추가하거나 2명당 1개만 시키면 됩니다.

 

새송이버섯구이입니다.

소스와 새싹채소가 어우러져 맛있었습니다.

 

콩고기입니다.

 

약밥입니다.

 

감자떡입니다.

 

떡볶이입니다.

 

단호박 샐러드입니다.

 

김치전입니다.

 

무쌈말이입니다.

 

메밀전병입니다.

 

전채요리를 깔끔하게 먹은 후에 남은 꽃들을 모아 사진에 담았습니다.

 

전채요리를 다 먹은 후에 나오는 첫 번째 요리는 탕평채입니다.

 

두 번째 요리는 버섯탕수입니다.

버섯탕수의 소스는 제 입맛에 좀 안 맞았지만~ 버섯은 정말 바삭하게 튀겨진 음식입니다.

(맛은 주관적입니다.)

 

세 번째 요리는 보쌈입니다.

김치도 맛있지만, 깻잎에 싸먹으면 별미입니다.

 

식사로 제공되는 알밥과 된장찌개 그리고 밑반찬입니다.

(먹는 데 집중하느라 대충 찍었습니다.)

 

알밥입니다.

알밥을 비벼서 밑반찬에 나오는 김에 싸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식사 후 카페에 차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카페 안 매실차가 준비된 곳입니다.

컵이 예뻐서 많이들 가져가는지 제발 가져가지 말라는 글이 보입니다.

 

헤이즐넛 커피입니다.

취향에 따라 매실차 또는 헤이즐넛 커피를 셀프로 컵에 따라 마시면 됩니다.

 

차를 다 마신 후엔 컵 놓는 곳에 놓아두면 됩니다.

 

아이들은 매실차를 마시고, 저는 헤이즐넛 커피를 마셨습니다.

 

주차장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던 바람개비입니다.

아래쪽 주차장에 차가 만차여서 위쪽 주차장에 주차했거든요...

 

사람들에게 인기 많은 음식점은 이유가 있음을 실감했습니다.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아서 즐거운 식사였답니다.

 

이상,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땐 기다림이란 고난이 있지만, 

그 고난의 시간을 넘기면 유익하다는 걸 깨달은 메주꽃소반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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