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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제주애월카페]봄날, 구름이 내려앉는 바다가 있는 카페.

by 에스델 ♥ 2014.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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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해안도로를 달리면 눈앞에 펼쳐지는 멋진 풍경에 감탄하게 됩니다.

목적지가 없이 그냥 길을 나서도 여행이라는 기분이 느껴지는 곳...

 

 

 

 

이렇게 예쁜 해안도로를 지나 한담 해안가에 있는 봄날 카페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 놓고 카페 입구에 오면 커다란 커피잔 모양의 조형물이 눈에들어 옵니다.

 

"당신의 봄날은 봄날에서 부터..."

 

봄날이라는 카페 이름도 예쁘지만~ 예쁜 글이 적혀있는 커다란 커피잔이 마음에 듭니다.

 

봄날은 봄날 게스트하우스로 유명한 곳입니다.

게스트하우스 바로 옆에 카페 봄날이 있습니다.

주소 :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 2540번지

전화번호 : 064-799-4999

운영시간 : 12:00 ~ 20:00

 

봄날 카페 건물입니다.

 

봄날 카페 입구입니다.

 

카페 내부 모습입니다.

 

게스트하우스 방향의 창가 모습입니다.

창으로 남자 도미토리가 보입니다.

카페 맞은편이 봄날 게스트하우스 남자 숙소입니다.

※도미토리란? 공동 침실을 말합니다.

(다른 여행자와 방을 함께 쓰는 숙박 형태입니다.)

 

봄날의 메뉴를 주문하고 받는 곳입니다.

봄날 카페에 있는 테이블에서 먹을 경우 1인 1주문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테이크 아웃컵에 기본 제공되기 때문에 머그컵에 원하는 경우에는 주문 시 미리 말해야 합니다.

봄날의 모든 커피는 기본 더블샷입니다.

 

봄날 카페 바다 방향의 전망입니다.

 

카페 창으로 보이는 바다 전망이 정말 최고인 곳!

비양도가 보이는 바닷가 풍경을 커피를 마시며 바라보고 있으면...

구름이 바다 위에 내려앉을 것만 같습니다.

 

카페 안에 놓여있는 소품입니다.

 

커피 그라인더와 장식품들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통기타가 놓여 있는 멋스러운 벽...

 

스치면 인연 스며들면 사랑이라는 작은 액자...

 

봄날에서 마신 아이스 아메리카노입니다.

 

테이블 위에 쓰인 글귀입니다.

"구름이 내려앉은 바닷가에서 나는 너를 생각한다."

 

화장실은 외부에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건물은 봄날 게스트하우스의 남자 숙소입니다.

 

시인 나태주 님의 '풀꽃'이 거울에 적혀 있습니다.

아들 현이가 거울이 비친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웠습니다.^^

 

노란색 벽면의 하얀 사다리 위에는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속 여우의 말이 적혀 있습니다.

"네가 오후 네시에 온다면, 난 세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거야."

 

봄날 명함입니다.

 

봄날이라는 단어는 때때로 생애 가장 좋은 순간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곤 합니다.

어떤 이는 내 인생의 봄날은 이미 지나갔다고...

어떤 이는 내 인생의 봄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 인생의 봄날은 언제나 오늘이라고..."

 

이상, 봄날에서 소중한 가족과 함께 행복한 봄날을 보내고 돌아온 에스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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