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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이야기

누구나 쉽게 딱! 끝! 머랭 장식 컵밥 케이크

by 에스델 ♥ 2014.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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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드디어 오늘 아이들이 개학했습니다.

여름 방학 동안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온 에스델입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요리놀이 시간 이야기입니다.^^

아이들도 쉽게 만들수 있는~ 그래서 어른들은 더욱 쉽게 딱! 만들수 있는 컵밥 케이크를 소개합니다.

 

재료 : 밥 , 연근조림, 단무지, 파프리카, 청피망, 당근, 스팸, 참치(마요네즈), 날치알, 머랭 장식, 소금, 참기름
(※ 밥과 잘 어울리는 재료라면 무엇이든 넣을 수 있습니다.)

 

준비한 재료를 사진처럼 잘 다져줍니다.

 

재료를 준비할 때 연근 조림은 원래 있던 반찬이어서 그냥 잘게 다져 주었고,

나머지 채소는 다진 후에 올리브유를 넣고 소금을 약간 넣어 볶았습니다.

스팸은 다진 후에 볶았고, 단무지는 양념 없이 잘게 다져주면 됩니다.

참치는 기름기를 제거한 후에 마요네즈 1숟가락을 넣어 버무렸습니다.

 

밥은 참기름과 약간의 소금을 넣어 간이 배게 만들었습니다.

초밥처럼 배합초(식초+설탕+소금)를 만들어서 밥에 간을 하셔도 됩니다.

 

컵밥 케이크를 예쁘게 장식해 줄 머랭입니다.

 

머랭은 설탕과 달걀 흰자에 약간의 향료를 넣고 거품이 나게 섞은 후에 

낮은 온도의 오븐에서 바삭하게 구운 것을 말합니다. 

습하지 않은 실내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컵밥 케이크는 준비한 컵에 밥과 재료를 탑을 쌓듯이 층층이 쌓아서 만들면 됩니다.

 

밥 → 재료 → 밥 → 재료 → 밥 → 재료 → 밥 → 재료 순으로 쌓은 후

머랭 장식을 꽂아서 완성한 컵밥 케이크입니다.

 

참 쉽지요? 

제가 시범 삼아 만든 컵밥 케이크를 보고 난 후에 아이들이 직접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심혈을 기울여 컵밥 케이크를 만드는 현이입니다.

 

다양한 재료를 스스로 선택해서 넣길 바랐건만...

현이는 일관성 있게 자신이 좋아하는 재료인 참치와 스팸만 번갈아 쌓아서 엄마를 슬프게 했습니다.

 

 진지한 모습으로 컵밥 케이크를 열심히 만드는 준이입니다.

 

일관성 있는 자신의 컵밥 케이크를 완성한 후에 현이는 너무 재미있다며~

아빠가 먹을 컵밥 케이크도 직접 만들었습니다.

다행히 아빠가 먹을 컵밥 케이크엔 다양한 재료를 넣어 주어서 고마웠습니다.ㅋㅋ

 

형제가 나란히 음식을 만드는 모습입니다.

 

3개의 컵밥 케이크가 완성되었습니다.

 

현이가 만든 컵밥 케이크는 꼭 밥으로 끝이 납니다.

마지막으로 머랭 장식을 올린 후 자신의 작품을 지그시 바라보더군요~^^

 

완성 후 바로 먹어도 되지만,

 사진처럼 뚜껑을 덮은 후 스티커를 붙여 주면~ 소풍 도시락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만들기도 쉽고 색감이 예뻐서 보기에도 좋은 컵밥 케이크입니다.

 

자신이 만든 컵밥 케이크를 각자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이 어떠냐고요?

김밥에서 김 맛을 제외한 맛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준이가 다양한 채소를 골고루 넣어 만든 후 남김없이 잘 먹어서 좋았습니다.

현이의 편식을 고쳐보려고 요리 놀이를 통해서 채소와 친해지게 하려고 했는데...

스팸과 참치만 넣고 만든 현이의 컵밥 케이크에 좌절했습니다.

이상, 일부러 채소만 골라서 만든 엄마의 컵밥 케이크 시범 의도를 살포시 무시한 

현이가 채소를 사랑하게 되는 그 날을 간절히 기다리는 에스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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