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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이야기

예약에 성공해야만 갈 수 있는 박물관 : 체험식 과자박물관 스위트 팩토리

by 에스델 ♥ 2013.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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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식 과자박물관인 "스위트 팩토리"에 다녀왔습니다.

과자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다 보니 과자박물관만큼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 장소도 없는것 같습니다.

스위트 팩토리는 단순한 전시관이 아니라 과자를 주제로 관람객과 커뮤니케이션하는 체험식 박물관입니다.

로비에 있는 소원나무입니다.

2013년 1월달 신년약속 이벤트로 설치되어 있는 나무였습니다.

벌써 새해의 한달이 지나갔습니다. 새해 약속들 기억하고 계신가요?

새해 약속중 재미있었던 글이라 찍어왔습니다.

"엄마가 부르면 달려와요!"

이 약속을 그대로만 지킨다면 이 아이의 엄마는 엄청나게 행복할겁니다.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예약을 못하면 절대 박물관을 구경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예약할때 엄청난 속도로 개인정보를 입력해야합니다.

개인정보를 천천히 입력하다 눈앞에서 예약이 마감되는 순간을 맞이해본 경험자입니다.ㅠㅠ

(마치~~~ 명절때 기차표 예매할때의 느낌과 상황이 그대로 연출됩니다.)

 언제나 약속시간을 잘 지키는 우리가족은 예약시간 30분전에 도착해서

로비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꽃미남 송중기 형아와 한컷 찍어줬습니다.

로비에 이렇게 사진을 찍을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포토존입니다.

 빼빼로 패밀리와 현이와 찰칵!!

 로비 측면 모습입니다.

 예약시간 10분전에 스위트팩토리 입구로 이동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 스위트 팩토리로 올라갑니다.

 스위트 팩토리 입장은 예약시간 10분전에 박물관 가이드가

1층 엘리베이터 입구에 있는 안내 데스크에서

예약을 확인한 후에 올라가게됩니다.

 스위트 팩토리 2층 입구입니다.

 스위트 팩토리의 현관입니다.

예약시간인 정시가 될때까지 여기서 포토타임을 잠시 가집니다.

 아이들은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과자 앞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현이는 껌을 좋아해서 자일리톨 껌과 함께 찰칵~~~^^

 과자박물관 스위트 팩토리에 입장하기 전에 아이들은 모두 손소독을 합니다.

 정확히 정시가 되면 스위트 팩토리의 문이 열립니다.

제일 처음 보게되는 것은 껌의 제조공정입니다.

사진과 같이 껌제조 공정을 다함께 모니터로 보게됩니다.

 자일리톨 껌 모양을 컨셉으로 만든 조명등이 천장에 메달려 있습니다.

설명을 들은후에 껌베이스를 직접 만져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충치예방교육을 받는 시간입니다.

2년전에 방문했을때는 엄마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 했던 현이가

의젓하게 앉아있는 모습이 참 대견스러웠던 순간입니다.

 충치균의 공격을 받는 아이로 선정되어 앞에 나가서

 "아~~~"하고 입을 벌리게된 현이모습입니다.^^

실제로도 현이는 충치균의 공격에 자주 시달리고 있습니다.

치과와는 좀 안친하게 지내고 싶습니다.ㅠㅠ

 치과처럼 진짜 치료받아야되는줄 알고 긴장했던 현이는

치료하는게 아니라는걸 알게된 순간 기뻐했습니다....ㅋㅋ

 충치예방교육이 끝나면 아이들은 모두 함께 o,x 퀴즈를 풀게됩니다.

 정답이면 바닥에 불이 들어옵니다.

 카카오 나무입니다.

초콜릿에 대한 공정을 알아보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화면을 통해 신선한 초콜릿의 비밀에 대해 알려줍니다.

더불어 카카오 열매의 속이 하얀색이란것도 가이드가 설명해 주신답니다.

현이는 카카오 열매 속이 하얗다는 걸 집에와서 다시 저에게 설명해 주더군요!

현이가 보기에 가장 신기한 정보였나봅니다.....ㅎㅎ

 초콜릿이 만들어지는 공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초콜릿을 만들때 공기를 빼주는 작업인 바이블레이팅에 대한 설명입니다.

 아이들이 직접 장치가 되어 있는 바닥위에서 점프를 하며~

바이블레이팅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초콜릿 제조공정에 대한 설명과 체험이 모두 끝나면 아이들은 각자 1개씩

작은 초콜릿(ABC 초콜릿)을 먹게됩니다.

다음은 아기자기한 오븐 2개가 있는 이곳으로 이동하게됩니다.

아이들은  카스타드와 마가렛트 중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과자를

선택해서 줄을 서서 모니터로 하는 가상체험을 합니다.

 준이는 마가렛트쪽에 줄을 서서 반죽을 섞고 있는 중입니다.

터치 스크린이어서 손으로 만져주면 반죽이 섞이는 모습을 화면으로 보게됩니다.

 

 과자를 구워주는 풀무질 과정까지 모두 끝나면 오븐이 열리며

진짜 마가렛트 쿠키가 아이들 손에 2개씩 주어집니다.

과자를 먹으며 다음 코너로 이동합니다.

 꼬깔콘 제조과정을 설명하는 중입니다.

꼬깔콘 제조과정 설명이 끝나면 아이들은 양손에 가득...

준이처럼 실제 꼬깔콘을 받아서 먹게됩니다.

 먹으면서 다음으로 보게되는 것은 아이스크림 생산과정입니다.

마치 공장에 직접 견학을 간것처럼 모니터를  통해

모든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안줍니다....ㅎㅎ)

 사탕을 만드는 과정을 설명해주는 곳입니다.

사탕제조과정에 대한 설명이 끝나면 각자 1개씩 사탕을 먹게됩니다.

사탕 이름은 애니타임입니다.

 전시 공간 입니다.

 박물관 가이드로 부터 모든 설명을 들은후 마지막으로 가게되는 영상관입니다.

휘바 할아버지가 살고 있는 스위트팩토리(과자나라)에 가게된 아이들의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 상영됩니다.

 2년전엔 상영관이 무섭다고 들어가지도 않던 현이가

이제 혼자 의자를 차지하고 앉아서 집중력있는 모습으로 애니메이션을 관람했습니다.

 남편이 손가락으로 가르키고 있는 저것은 모든 관람을 마친후 받게되는 기념선물입니다.

 현이가 뿌듯한 마음으로 상자를 바라봅니다.

예전엔 나이가 5세가 안되서 못받았던 설움이 있었거든요...ㅎㅎ

이제 당당히 5세가 되어 선물상자를 받게되었습니다.

 

이번에 가서 바뀐점은 예전엔 해당연령의 아이에게만 주고 부모에겐 주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가보니 부모에게도 저 선물상자를 1인당 1개씩 주었습니다.

우리가족은 4인가족이니 모두 4개를 받았습죠~~~*^^*

며칠간은 과자를 안사도 됩니다....ㅋㅋ

스위트 팩토리 출구입니다. 

마지막 인사를 이곳에서 나누고, 각자 집으로 가게됩니다.

 선물상자의 내용물입니다.

치토스1개, 자일리톨껌 1통, 빼빼로 1개, 칸쵸 1개, 초코씨리얼 1개가 들어있습니다.

 

선물상자와 함께 뿌듯한 발걸음으로 집에 돌아왔답니다.

아이들에게 멋진 추억으로 남는 곳!! 스위트 팩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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