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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스마트폰 중독으로 오해받게 한 e-book의 세계

by 에스델 ♥ 2014.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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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들로부터 스마트폰 중독으로 오해받게 한

 e-book의 세계를 간단히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티스토어에서 하루에 한 개씩 유료 앱과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하루 한 개 무료' 앱을 사용한 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점은

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book은 (Electronic book) 전자책을 말합니다.

즉, 종이에 인쇄된 책의 형태가 아니라 

디지털 형태로 만들어져 있어서 각종 전자기기

(e-book 전용단말기, 휴대폰, 컴퓨터 등)를 통해서 볼 수 있는 책을 말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책을 열심히 읽고 있던 저에게 아들이 다가와서 말했습니다.

머하삼

"엄마! 휴대폰으로 뭐해요?"

"책 읽는다."

"예~~? 스마트폰으로 책도 봐요?"

"어떻게요?"

아들에게 스마트폰 화면을 보여주며 책을 내려받아서 볼 수 있다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아들이 하는 말...

"엄마! 책을 보고 있어서 다행이에요"

"저는 엄마가 스마트폰 중독인 줄 알았어요!"

헉

(※스마트폰 중독이란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일상생활에 장애가 유발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다행히도 저는 일상생활에 장애가 유발될 정도를 책을 읽지는 않았습니다...ㅋㅋ



▲책을 읽다가 메모하고 싶거나 복사 또는 공유하고 싶을 때 해당 글자 위를 드래그해주면 됩니다.


책을 읽는 중일 때 해당 페이지에서 책갈피 기능을

클릭하면 나중에 다시 e-book을 읽을 때 

쉽게 읽던 페이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e-book의 기능 중 제가 좋아하는 메모 기능입니다.

책을 읽다가 떠오르는 생각들을 메모 기능을 통해 

즉시 메모해 놓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다운된 e-book을 통해서 휴대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독서가 가능해졌다는 점은 확실히 매력적입니다.

그러나 종이책보다는 눈의 피로도가 높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제가 아들에게 스마트폰 중독으로 오해받던 날 공교롭게도

학교에서 스마트폰 사용제한 앱에 대한 통신 안내문이 왔습니다.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앱은 

아이 스마트 키퍼 앱입니다.


이 앱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고자 전국 초,중,고에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입니다.

교실에서 스마트폰 수거, 보관으로 인한 분실 위험을 해결하고

학교 내 수업시간에 무분별한 스마트폰 사용을 제어하여

가정과 학교 내에서 학생들의 스마트폰 과다 사용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앱입니다.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이 앱을 살펴보러 갔다가 

이 앱의 리뷰를 읽어보고 빵 터졌습니다.


리뷰 1) 십원짜리야!(욕을 자체 순화함) 누가 이딴 앱 만들었는데

학생들도 사생활이 있지 감시하는 앱인데 앱소개는 뭐하러 적어놓냐?

앱 삭제해라.


리뷰 2) 와... 사생활 침해... 야 니들이 이래도 된다고 생각함??

우리도 사람이야. 이거 불법이다. (이부분에 욕 들어가고...). 빨리 이 앱 지워.

학생 대부분이 격한 반응을 보이며 반발하는 앱인데

학교에서는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앱이라

 양쪽의 반응 차이에 웃음이 나고 말았던 것입니다.


세상 모든 일에는 좋은 면이 있으면 어두운 면도 있다는걸

스마트폰이라는 물건 하나로도 느끼게 됩니다.


이상, e-book의 세계가 있어서 어디서나 독서가 가능한 에스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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