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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이야기

폐품으로 시계 만들기

by 에스델 ♥ 2014.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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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겨울방학 숙제였던 폐품으로 만들기입니다.

"무엇을 만들까?" 고민하던 아들에게 버려야 하는 

계란판을 이용해서 시계를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아이디어를 제공했습니다.

 

숙제는 스스로 해야 하기에 저는 아이디어만 제공하고

 만드는 모든 작업은 준이 혼자서 해냈습니다.

준비물 : 계란판, 물감, 붓, 시계부속세트, 1회용 종이 접시, 스티커(시계를 꾸미는 용도)

※시계부속세트는 집에 있던 안 쓰는 시계를 재활용했습니다.

 

1. 계란판을 원하는 색으로  물감을 이용해서 색칠해 줍니다.

준이는 코발트블루 색을 선택해서 칠해주었습니다.

 

2. 꼼꼼하게 색칠해 주어야 합니다.

 

3. 계란판의 중간 부분은 일회용 종이 접시를 붙이려고 색칠하지 않았습니다.

 

4. 계란판의 중간 부분에 붙여줄 일회용 종이 접시에 

12시, 3시, 6시, 9시를 볼펜으로 살짝 표시해 놓은 후

시곗바늘을 꽂을 중간 부분도 표시합니다.

 

5. 시곗바늘을 꽂기 위한 구멍을 송곳으로 뚫어줍니다.

 

6. 계란판 뒷면의 중간 부분을 사진처럼 찢어서 구멍을 내줍니다.

(시계 부속을 꽂기 위한 자리입니다.)


7. 사진처럼 시계부속을 꽂아줍니다.

 

8. 일회용 종이 접시를 계란판에 부착할 위치에 맞추어 봅니다.

 

9. 시곗바늘을 꽂아줍니다.

 

10. 시간을 표시해 놓은 자리에 스티커로 장식해 줍니다.

 

11. 12시, 3시, 6시, 9시에만 입체 나비 스티커를 붙여서 시간을 표시했습니다.

 

12. 계란판으로 시계 만들기가 완성되었습니다.

 

 계란판으로 계 만들기를 완성한 준이는 아주 만족스러워했습니다.


얼마 전 둘째 현이는 유치원에서 자원 재활용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그날 현이는 빈 요구르트병으로 장난감 총을 만들어왔습니다.

재활용품으로 만든 장난감 총을 자랑스레 저에게 보여주며 말했습니다.

"엄마! 이거 쓰레기로 만들었어요!"

자원 재활용이라는 어려운 말이 기억나지 않았기 때문에

"쓰레기"를 너무나 강조하던 현이의 모습은 정말 귀여웠습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방학 숙제로 폐품으로 만들기를 내어주시는 이유는 

자원을 재활용하는 방법을 찾고 생활에 적용해보길 원해서인 것 같습니다.


이상, 버리면 쓰레기지만 활용하면 자원이 되는 자원 재활용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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