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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이야기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게 하는 서울 억새축제 야간개장

by 에스델 ♥ 2013.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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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가 바람에 흔들리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하늘 공원

난지도 제 2 매립지에 들어서 있는 초지(草地)공원입니다.

쓰레기 매립지 안정화 공사의 결과로 이루어진 인공적인 땅위에

드넓은 초지가 펼쳐져 있는 모습은 볼 때 마다 경이로운 느낌을 주곤 합니다..

하늘공원으로 올라가는 하늘계단입니다.

2013년 억새축제 기간  : 2013년 10월 18일(금) ~ 10월 27일(일) 10일간 

매일밤 10시까지 하늘 공원 일대.

하늘공원으로 올라가는 하늘계단에서 보게 되는 성산대교 방향의 풍경입니다.

하늘계단에서 내려다본 평화의 공원에는 알록달록 가을빛이 깊어졌습니다.

하늘 공원 입구입니다.

억새축제 기간이어서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하늘 공원입니다.

하늘 공원에는 어여쁜 코스모스도 가득 피어 있습니다.

해질 무렵의 하늘 공원은 더욱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기에~

일부러 일몰시각 전에 방문을했습니다.

 

 

 

억새꽃이 만발해 있는 모습입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한 억새소원빌기입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하얀 종이위에 각자의 소원이 적혀 있습니다.

 

바라고 원하는 모든 것들이 이루어지길...

 

바라보는 것만으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풍경입니다.

하늘공원 맨발 산책로 안내문입니다.

아이들이 맨발 산책로를 걸었습니다.

아이들이 양말을 신고 이길을 걸었는데~ 이 길의 끝에서 양말에 구멍이 났습니다.....

이 길을 걸을 때는 꼭 맨발로 걸으세요!

맨발 산책로의 끝에 도착하면 발 씻는 곳이 있습니다.

바가지로 물을 떠서 사용하면 됩니다.

 

억새 바로 옆을 걸으며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게 됩니다.

하늘공원에서 바라본 해가 저무는 모습입니다.

현이와 함께 "해님 안녕! 내일 만나요! " 라고 인사를 했습니다.

해가 저물고 억새 사이에는 야간 조명이 켜졌습니다.

억새와 함께 하늘을 담는 그릇도 저멀리 보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하늘을 담는 그릇" 안에  빼곡히 서 있어서~ 

흡사 "사람을 담는 그릇"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억새를 비춰주는 조명의 색이 바뀔 때마다 억새도 그 색에 깊이 물들어 보입니다.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억새축제장입니다.

밤 10시까지인 야간 개장 시간 동안 곳곳을 밝혀주는 청사초롱입니다.

주차장에서 올려다본 하늘공원의 청사초롱 불빛들입니다.

억새축제에 야간개장 풍경을 편안하게 즐기시려면 옷을 따뜻하게 챙겨입고 가시길 바랍니다.

위에 올라가면 ~ 바람이 많이~~~ 붑니다.

해가 지기 전에는 잠바를 절대 입지 않겠다던 아이들이 일몰 후

자발적으로 잠바를 지퍼까지 꼼꼼히 닫아 입었다는 실을 전해드리며....


이상, 10월의 억새가 보여준 자연의 편지를 즐겁게 감상하고 돌아온 에스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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